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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IPO…교보證 주관사 계약


2018년 하반기 상장 목표, 모회사 엑셈과 APM 보안 시너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엑셈의 자회사인 IT보안기업 신시웨이가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신시웨이는 교보증권과 주관회사 계약을 체결,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DB) 보안과 암호화에 전문성이 있는 기업이다. 대표 보안 솔루션으로 페트라, 페트라싸이퍼가 있다.

신시웨이는 주력 제품을 검찰청, 대법원, 국세청 등 공공기관과 국방시설, 금융기관, 다수 대기업에 공급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을 신시웨이 DB 보안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신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8억원으로 전년(2015년) 대비 2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2% 증가한 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신시웨이는 올해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금융기관의 차세대 프로젝트, 증권사의 추가 신규수주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세를 전망한다는 설명이다. 상장을 목표로 하는 2018년엔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시웨이는 모회사인 데이터 전문 기업 엑셈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에 전문성이 있는 엑셈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APM 보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최근 데스크포스팀(TF)을 구축했다.

앞서 엑셈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K뱅크에 APM 솔루션 '인터맥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정보보호는 4차산업혁명의 필수항목"이라며 "신시웨이는 지난 12년간 보안 시장을 책임져왔고, 올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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