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26일 새누리당 탈당해 바른정당 입당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6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입당한다. 박순자 의원에 이어 홍 의원까지 사퇴 입장을 보이면서 새누리당 내 2차 탈당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홍 의원은 24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26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개혁적인 보수 역할을 하기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보수정치는 그쪽(바른정당)이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할 경우 새누리당은 95명으로 줄고 바른정당 의원 수는 32명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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