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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 개최


배상호 노조위원장 "설 맞아 소외받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전자가 23일 설을 맞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으로 나오지 못한 노인 가구를 방문해 떡국용 떡과 만두, 김, 호두 등이 들어있는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용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난해 말까지 약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 총 1억7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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