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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조우진, 따뜻했던 김비서…공약 'TT댄스' 춘다


"찬란했던 모든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종영 소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조우진이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시청률 공약을 지킨다.

지난 21일 '찬란하신(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에서 김비서 역을 맡은 조우진이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그대들의 비서였다가 사장이었다가 회장이 된 '김비서' 조우진이다"고 웃으며 "운명처럼 김도영이라는 친구를 만나 많이 행복했다. 좋은 배우 분들, 제작진과 함께 하며 찬란했던 모든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곁에 김비서처럼 든든하고 따뜻한 조력자가 꼭 한 명쯤 계시기를 바린다"라며 "그동안 김비서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시청률 공약으로 약속했던 트와이스의 'TT' 댄스는 오는 2월 4일 방송되는 '도깨비 스페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극중 조우진은 김성겸(유신우 역)과 육성재(유덕화 역), 그리고 공유(김신 역)를 보필하는 김비서 역으로, 모든 캐릭터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물이었다. 특히 16회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육성재의 곁에서 그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것은 물론 늘 사람을 중시하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조우진은 또 중독성 있는 독특한 말투와 아이돌 댄스까지 소화하는 귀여운 면모로 웃음을, 누구보다 속 깊은 면모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여기에 육성재와의 티격태격 브로맨스까지 더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조우진은 영화 '더킹'과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원라인', '보안관', 'V.I.P', '남한산성',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 출연하며 2017년에도 맹활약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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