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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동반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에 패배


뮌헨·라이프치히·도르트문트 나란히 승리 합창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지구 특공대'의 강한 의지도 호펜하임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전(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0-2로 졌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구자철이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호펜하임을 넘지 못했다. 4승 6무 7패, 승점 18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에 머물렀다. 호펜하임은 7승 10무(31점)로 유일한 무패를 기록하며 3위를 이어갔다.

이날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전반 45분만 뛴 뒤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로 물러났다. 지동원은 최전방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구자철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분 산드로 바그너에게 실점한 뒤 1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바디야, 하릴 알틴톱을 넣으며 반전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42점)은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종료 직전 레반도프스키의 골로 웃었다.

2위 레드불 라이프치히(38점)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3-0으로 이기며 돌풍을 이어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30점)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피쉬첵의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4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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