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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다보스포럼서 '4차 산업혁명' 논의


주요국 정부 대표 및 국제기구 수장들, 글로벌 기업 CEO와 회동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조의 미래 창립 이사회'의 이사 자격으로 참여, 정·재계, 학계 인사들과 4차 산업혁명과 제조의 미래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0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 장관은 이사회 지정토론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규제 문제 등에 대한 제약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현재 일부산업에만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을 전 산업, 특히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해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확산을 제약하고 있는 요인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실업급여 체계, 근로자 재교육 등 기존 일자리 지원 대책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보스포럼 측은 현재 추진중인 국가별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평가시 한국을 사례연구 대상에 포함하고,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아젠다인 중소기업 분야의 챔피언(명예대사)을 맡아 향후 국제적 연구와 논의를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중 직접 한국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과 제조의 미래에 대한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한편 주 장관은 베트남,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 정부 대표와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주요 전략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멘스, 솔베이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개별 면담을 갖고 미래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산업부측은 전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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