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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내일 MB 예방…MB계 합류 가속화?


이동관 발언 직후 MB와 만남, 정치권 관심 쏠려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예방한다. 반 전 총장이 설 전후로 기존 정치세력과 연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MB계 합류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반 전 총장 측은 19일 오후 4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국을 순회 중인 반 전 총장은 19일 오전 대전 방문을 마친 뒤 서울로 이동한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게 "반 전 총장을 신중하게 잘 도와드리라"고 했다는 발언이 나온 직후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은 한 라디오에서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이같이 전한 바 있다.

다만 반 전 총장 측은 이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국민 대통합 차원 행보'라며 의미를 애써 감추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할 계획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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