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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C팰리스, FA컵 32강 진출


친정 볼턴전서 맹활약…벤테케 두 골 터뜨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친정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여린 2016~2017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전) 볼턴과의 재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8일 볼턴 원정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규정에 따라 재경기가 치러졌다. 볼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이청용에게는 벅찬 경기였다.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이청용의 역할은 처진 공격수였다. 오른쪽 측면의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도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는 등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을 0-0으로 끝낸 뒤 후반 3분 제임스 헨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볼턴이 32강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전력이 한 수 위였다. 17분 로익 레미가 빠지고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23분 동점골이 터졌다. 벤테케가 마티유 플라미니의 가로지르기를 헤딩해 골망을 흔들었다.

32분에도 벤테케의 골이 터졌다.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수비를 끌고 다니는 움직임으로 골에 보이지 않는 기여를 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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