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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제국 SKT, 이번엔 진에어 꺾을까?


단일팀 리그 이후 스프링 시즌 1R에서 모두 패한 진에어와 시즌 첫 경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제국'으로 불리는 SKT T1이 진에어 그린윙스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진에어와 SKT는 18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SKT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등 4개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LCK 4연패와 KeSPA컵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MSI와 롤드컵 3회 우승 및 2연패를 달성하면서 자신들이 원했던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도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SKT는 스토브리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 등 롤드컵 우승 멤버 4명이 팀에 남았으며 작년 전성기를 맞이한 '피넛' 한왕호와 해외에서 맹활약한 '후니' 허승훈,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핏' 김준형과 '스카이' 김하늘이 팀에 합류했다. 올해도 SKT는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우승 후보 1순위'다.

다만 이번 시즌 첫 상대가 진에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단일팀 리그가 시작된 2015년 이후 SKT는 두 번의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서 진에어에게 0대2로 완패했다. 올해 진에어가 선수 대부분을 교체하며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물론 전반적인 전력은 SKT가 우위에 있다. 기존 선수 외에 새로 합류한 인원이 얼마나 팀과 현재 메타에 적응했는지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SKT가 세계를 제패했던 이전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전처럼 스프링 1라운드 부진 징크스를 이어갈 것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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