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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潘 동생 미얀마 사업 의혹, 국제사회 망신"


"잔물도 정리 못하는 분이 대통령 되겠다니…"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호 씨가 미얀마에서 사업을 할 때 ‘미얀마 유엔 대표단’ 직함을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 "국제사회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전 총장의 친족 비리가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특히 유엔 사무총장의 직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 이어달리기는 아닌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잔물도 정리 못하는 분이 국내에 들어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 탄핵 정국 이후 새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을 어떻게 보시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또 "반 전 총장에 대한 정부의 조직적 지원이 도를 넘고 있다"며 "반 전 총장은 귀국 일성으로 '서민' 운운하더니 박근혜 정권의 반기문 띄우기에 편승해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게다가 대권 행보를 하는데 활동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설 연휴 직후 기성 정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당이 현금인출기도 아니고 돈을 이유로 고르겠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수준에 또 한 번 먹칠하는 상식 이하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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