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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후예들…겨울 효과 톡톡


넥슨, 신규 업데이트로 이용자 적극 확보…콜라보도 추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방학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겨울방학을 맞아 인기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넥슨은 겨울 대목을 앞두고 신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PC방 인기 순위 7위(게임트릭스, 16일 기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및 이용자 유입율도 12월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게임에 추가된 '비욘드: 이볼브' 업데이트 효과다. 오는 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비욘드: 이볼브'는 전 직업 신규 기술과 성장 시스템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포함한 업데이트로, 사전에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37만명의 이용자가 몰리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2'도 지난달 15일 진행한 '리스타트' 업데이트에 힘입어 신규·복귀 이용자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레벨부터 초보 이용자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메이플스토리2'를 가다듬는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는 인챈트·던전·생활 콘텐츠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재조정됐으며 축산·채광·세공 등 신규 생활 콘텐츠를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줬다.

'메이플스토리'간 크로스 프로모션도 게임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을 출시할 당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진행한 '연동 이벤트'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이때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이용자는 최대 3배까지 증가하고, 일 복귀 유저 수도 20% 이상 증가 추이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넥슨은 1월 중에도 '메이플스토리x메이플스토리2x메이플스토리M'간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 그리고 '메이플스토리2'와 '메이플스토리M' 이용자들이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아이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곽대현 넥슨 홍보실장은 "겨울 시즌에 강한 '메이플스토리' 게임들이 강력한 IP 파워에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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