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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사물인터넷 제품군 '레오나르도' 출시


손쉬운 도입 위한 '점프스타트 프로그램'도 선봬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AP는 사물인터넷(IoT) 제품군 'SAP 레오나르도'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AP 레오나르도는 고객사가 IoT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능형 기기와 사람, 일련의 프로세스를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SAP는 2020년까지 IoT 분야에 총 2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SAP 데이터베이스(DB)인 하나(HANA) 플랫픔에서 구현되는 SAP 레오나르도는 지능형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비즈니스 서비스,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SAP가 지난 45년 동안 25개 산업군에 걸쳐 터득한 비즈니스 프로세싱 노하우와 빅데이터 관리, 엔드투엔드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이 집약된 제품군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AP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이 IoT 기술을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점프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AP 내 다양한 산업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 팀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전략에 맞는 IoT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탄야 뤼커트 SAP 디지털 자산·IoT 부문 부사장은 "SAP 레오나르도는 업무 프로세스를 즉각적이고 선행적으로 만들며, 사람들이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과 자율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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