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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박찬종·고건 등 쉽지 않았던 제3후보, 潘 주목
진흙탕 검증 극복, 기존 정치권 조직과의 융합 등이 관건
2017년 01월 12일 오후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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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유력한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뛰어든다. 그동안 우리 정치에서 비정치인 출신 인사가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친 사례가 많아 반 전 총장이 이를 이겨낼지 주목된다.

그동안 우리 정치권에서 비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바람을 일으켰던 경우는 많았다. 1997년 대선 당시 주목을 받았던 박찬종 전 의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고건 전 총리, 2007년 대선 당시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역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지만, 대선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제3후보로 정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상징하며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지만, 기존 정치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우선 비 정치인 출신 인사들의 문제로는 본격화되는 견제와 검증을 버티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꼽힌다. 이른바 진흙탕 싸움으로 평가되는 정치권의 검증 소용돌이 속에서 상처를 입고 이미지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 정치권 조직과의 융합 문제도 있었다. 효율성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이나 일정한 목표 달성을 존재 목적으로 하는 관료 조직과는 달리 정치권은 때로는 비효율성도 감수해야 한다. 후보 본인의 대면 접촉과 소통도 중요하다.

이같은 어려움 때문에 현재 대선후보 상위권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지난 대선 이후 상당기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치권 적응 시기를 겪어야 했다.

반 전 총장이 국내 정치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이같은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복잡한 국제 사회를 중재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국내 정치 적응의 기간이 생각보다 빠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더욱이 현재 보수를 대표하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서 지지율 10%를 넘는 주자가 한명도 없어 반 전 총장이 무난히 보수를 대표하는 후보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치권, 본격적인 潘 검증 시작…뇌물 의혹이 먼저

반 전 총장의 귀국과 함께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야권은 박연차 뇌물 수수 의혹과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동생과 조카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기소된 사건을 거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반기문 검증 TF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지만, 고용진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뇌물 관련 혐의 기소를 거론하며 "반 전 총장은 '아는 것이 없었다. 장성한 조카여서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고, 만나지도 않았다'만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같은 말을 지난 두 달 간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의 범죄자들로부터 무수히 들어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동생과 조카가 벌인 국제 사기극의 간판으로 사용된 것이 바로 반기문 전 총장"이라며 "반 총장은 이같은 사기극이 벌어질 시기에 사기 피해자 성완종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반 전 총장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도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이 반 전 총장 관련 의혹을 몇 가지 갖고 있다며 "언젠가 전가의 보도처럼 쓸 수도 있고, 묻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닫지 않으면서도 "일단 제가 갖고 있으려고 한다"고 이후 검증 과정에서 폭로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 10년 동안의 유엔 사무총장 재임에 대한 서구 언론의 박한 평가도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서구 언론들은 그간 반 전 총장에 대해 '어디에도 없는 사람' (2009년 포린폴리시), '유엔의 투명인간' (2009년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혹평을 계속해왔다. 국제 분쟁에서 제대로 된 중재력을 발휘하지 못해 방관자의 역할만 했다는 비판이다.

반 전 총장이 향후 본격화될 검증의 칼날을 이겨내고 비정치인 출신 대선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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