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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潘, 꽃가마는 민주정당 할 일 아니다"
"새누리 인적청산 부족, 신 보수의 길 동의해야 연대"
2017년 01월 10일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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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2일에 귀국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해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1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저나 그 분이나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그분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국가적으로 필요한 아주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그 분의 해법과 개혁방안이 무엇인지 저는 전혀 모르고 국민들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시간이 비록 짧더라도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검증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면서 "바른정당에 와서 공정하고 치열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정하면 저희들은 환영한다"고 했다.



인명진 비대위가 실시하고 있는 인적청산과 관련해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단언했다. 유 의원은 "인적청산 자체도 안되고 있고, 인적청산이 충분히 된다고 해도 그동안 새누리당이 정책과 가치에 문제가 있다"며 "그동안 청와대의 거수기 역할만 하고 제대로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당청관계나 당의 기본적인 자세, 가치와 정책 등에 대해 개혁적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새누리당하고 인적청산만 된다고 합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적청산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제까지 새누리당이 보여준 모습, 노선, 가치, 정책. 이런 부분이 환골탈태해 새로운 보수의 길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 누구와도 원칙없는 연대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안보관과 대북관이 매우 불안하다"며 "사드 배치에 대해 오락가락하면서 최근에는 사실상 반대하고 있고, 한미동맹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했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하는 분"이라며 "대화와 협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없으면 절대 변하지 않을 북한을 상대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이 분의 안보관이 불안하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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