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펼쳐지는 '희망 2008 태안 빛축제'

'희망 2008 태안 빛축제'가 오는 8월 31일까지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희망 2008 태안 빛축제' 조직위원회와 만리포관광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지역에 대한 국민적 참여 의식을 높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름에 빠져 있는 태안 주민의 희망과 활기찬 삶에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행사는 크게 5가지 빛을 주제로 구성된다. 희망의 빛-세계 빛 축제에서는 첨단소제 영상갤러리 루미나리에가 200만개의 조명 아래 빛의 대향연을 펼친다. 정열의 빛에서는 제1회 세계 불꽃 콘테스트가, 또 낭만의 빛에서는 섬머 5테마 페스티벌이 러시아아이스스쇼, 중국서커스, 코리아비보이, 빅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충전의 빛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봉사의 빛에서는 기름잔해 환경보전캠페인 및 봉사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정은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