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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록밴드 범프오브치킨, 21일 2년 만에 내한공연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제가 'Sailing day'로 잘 알려진 일본 인기 록밴드 범프오브치킨이 오는 21일 2년 만에 네번째 내한 공연을 연다.

올 1월 제프 토쿄 공연을 시작으로 40여 곳의 라이브하우스와 아레나 투어를 30분만에 매진시키는 등 일본 전역에서 왕성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는 범프오브치킨은 매번 내한공연 때마다 뜨겁게 응원해준 한국 팬들을 잊지 못해 이번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한국공연을 선택,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4번째로 한국을 찾게 되는 범프오브치킨(후지와라 모토오, 나오이 요시후미, 마스카와 히로아키, 마스 히데오)은 중학교 시절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시작한 밴드로 1996년 'Beat Brust In Japan' 전국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다음해 라이브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9년 첫번째 싱글 'LAMP' 발매를 시작으로 5장의 앨범과 14장의 싱글을 발매한 이들은 일체의 TV 활동을 배제하고 순수한 라이브 활동만으로 수십 만장의 앨범 판매와 공연 관객 동원을 기록하는 일본의 록밴드의 최고봉.

지난 2월 도쿄 마쿠하리 멧세의 아레나 투어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으로 지하철 운행마저 중단된 상태에서도 2만명의 팬들을 집결시키는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일본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던 'ALWAYS 속•3번지'의 주제곡으로 쓰여진 '하나노나'가 수록된 앨범 'orbital period;오비탈 피리어드'는 발매 직후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화 주제가 '하나노나'는 일본 38곳의 FM라디오 방송국이 선정한 'LIFE MUSIC 2007'에서 대상 격인 'LIFE MUSIC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멜론 악스에서 펼쳐질 이번 'BUMP OF CHICKEN LIVE IN SEOUL 2008' 공연은 강한 메시지와 열기로 가득한 일본 록 신의 최정점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문의 :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1544-1555), 플랙스(02-545-917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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