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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블록체인이 분산원장?, "新 컴퓨터이자 인터넷"
박성준 연구센터장 "블록체인은 초고속 안전한 글로벌 신뢰컴퓨터"
2018년 03월 08일 오후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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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2세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가져온 블록체인 세상은 미래 세상의 인프로로 일컽는 제2의 인터넷, 글로벌 신뢰컴퓨터로 진화했다. 하지만 당국의 인식은 블록체인을 단순히 '분산원장'으로 정의하고 있는 수준이다."

박성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사진)은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략 포럼 2018(ISF 2018)-'넥스트 프론티어, 블록체인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 기조연설을 통해 1세대 암호화폐(비트코인) 수준에 머문 정부의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실제 국내 금융권의 블록체인 인식은 블록체인을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 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P2P(Peer-to-Peer) 네트워크에 분산해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소개했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거래 데이터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를 의미한다로 기록했다.

박 센터장은 그나마 금융결제원이 사실에 가깝게 정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결제원은 블록체인은 분산된 네트워크의 컴퓨팅 자원을 모아 거대한 연산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앙서버 없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고 검증하는기술로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전 세계가 블록체인을 새로운 컴퓨터(A trust world computer)로 인지하고 진흥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제 1의 인터넷 혁신으로 IT강국 반열에 오른 한국 만이 제2의 인터넷 혁명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을 '초고속 안전한 글로벌 신뢰컴퓨터'로 정의한 박 센터장은 "블록체인 진흥정책이 없다면 IT강국의 명성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라며 "당국이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암호화폐를 이해할 수 있다"면서 조속한 블록체인 P2P 생태계 활성화를 주장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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