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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이더리움, 가치 상승 가능성 높아"
박창기 대표 "스마트계약, 국경 뛰어 넘는 혁신···단점 극복은 숙제"
2018년 03월 08일 오후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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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창기 블록체인 OS 대표가 아이뉴스24의 'IT 전략포럼 2018'에서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대표는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략 포럼 2018(ISF 2018)' 특강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라는 개념을 추가했다"며 "탈중앙화된 글로벌 싱글 컴퓨터로서 전 세계 수천만명이 접속해 금융 거래를 하고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러시아의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암호화폐다. 1994년생인 부테린은 18세이던 지난 2014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억원을 모금한 뒤 이듬해 9월 이더리움을 내놓았다. 이는 최초의 ICO(Initial Coin Offering∙암호화폐공개)를 통한 암호화폐 개발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바탕으로 각종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면 사회적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컴퓨터에 거래 성립을 위한 조건을 코드로 입력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어 여러 계약을 조합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더리움의 단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되기 어려워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은 높이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스 시스템으로 수천만명 이상이 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아직 실생활에 쓰이기는 어렵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현재의 10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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