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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략포럼]"블록체인 3.0, 비트코인 단점 극복해야 성공"
박창기 대표 "1·2세대는 장단점 뚜렷, ·3세대 암호화폐는 신속 편리해야"
2018년 03월 08일 오후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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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박창기 블록체인 OS 대표가 아이뉴스24의 'IT 전략포럼 2018'에서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은 비트코인의 단점을 극복해야만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 전략 포럼 2018(ISF 2018)'에서 "1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2세대 격인 이더리움은 단점이 뚜렷해 일상에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며 "3세대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기술은 수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비트코인의 단점으로 높은 가격과 떨어지는 확장성,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점, 분실 및 도난에 취약한 점 등을 지적했다. 또 소수의 사람들이 전체 비트코인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수 있어 암호화폐의 핵심 개념인 '탈중앙화'와 반대 개념으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더리움 역시 속도가 느리고 사용되는 비용이 비싸 상용화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박 대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에 비유하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표는 "라이트 형제가 첫 비행으로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는 원리를 제공했던 것처럼 비트코인은 중앙 장치 없이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글로벌 싱글 컴퓨터로서 전 인류가 하나의 컴퓨터로 거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3세대 암호화폐 개발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는 다르게 투입 비용이 적고 빠르면서 편리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어려운 숙제이긴 하지만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 암호화폐가 수익의 대부분을 독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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