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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덤벼" 당돌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


'영웅' '벌레공주' '도데카:룬의 기사' '쿠키를부탁해' 등 출시

[문영수기자] 오는 20일 개막하는 지스타2014와 정면승부를 선택한 당돌한 모바일게임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4는 주로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이 주목을 받아 왔던 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스타 개막 직전인 18일을 신작 출시 기일로 잡은 게임사들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18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영웅 for kakao'(이하 영웅)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영웅은 '서든어택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가 내놓은 신작으로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 25만명이 몰릴 정도로 기대를 모은 작품. 시공을 초월한 개성 넘치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라온네트웍스(공동대표 정기용, 김봉재)가 개발한 탄막슈팅 게임 '벌레공주'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 아케이드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케이브사의 '벌레공주후타리'를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컨버젼한 벌레공주는 주인공 '레코'가 '신주의 숲'에서 친구들과 경쟁하며 최강자를 가리는 내용을 담았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도 화이트아웃(대표 엄대훈)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도데카: 룬의 기사'(이하 도데카)를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도데카는 자신만의 영웅과 전사, 마법사, 궁수 등 각각의 능력에 특화된 용병 3명으로 파티를 구성, 던전을 공략하는 액션 RPG로 길드대전을 포함한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는 신작 퍼블리싱작 '쿠키를부탁해 for Kakao'(이하 쿠키를부탁해)를 18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쿠키를부탁해는 쿠키 바구니를 든 빨간 망토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한붓그리기 방식의 퍼즐게임.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과 동화책을 보는 듯한 친근한 매력이 특징이다.

해외 게임사들의 출시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모바일게임사 믹시(대표 히로키 모리타)는 '몬스터스트라이크'를 18일 구글플레이에 출시한다. 몬스터스트라이크는 지난해 10월 일본 출시 후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손가락으로 화면을 당겨 몬스터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디엔에이서울도 앞서 구글플레이에 선보인 모바일 퍼즐 게임 '백만장자 퍼즐여행 for Kakao'를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 기간에 신작을 출시하는게 오히려 이목을 사로잡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게임의 흥행을 이끄는 요인은 출시 시점보다 재미에 좌우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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