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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AG 무난한 예선 조편성


말레이-사우디-라오스와 한 조, 여자도 괜찮아

[이성필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이광종호가 비교적 괜찮은 조편성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구기종목 조추첨 행사를 열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축구는 마지막 순서로 추첨을 진행했다. 개최국으로 시드를 배정받아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한 조에 묶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우위에 있는 조편성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오랫동안 상대해보지 않았던 팀이다. 최근 동남아 축구가 전력 보강을 하는 등 상승세라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급 대표팀의 맞대결에서 늘 골머리를 앓았던 팀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의 1차전은 9월 14일 열리며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만난다. 이어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고 21일 라오스를 상대로 3차전을 갖는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팀 일본은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과 D조에 편성됐다. 쿠웨이트, 이라크와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 북한은 F조에서 중국, 파키스탄과 싸운다.

남자부는 각조 1, 2위만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이 16강 진출시 B조 1위 또는 2위와 만난다.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이 편성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태국, 몰디브, 인도와 A조로 묶였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중국, 요르단, 대만과 B조에 속했고 북한은 베트남, 홍콩과 C조에 편성됐다.

여자 축구는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추가로 8강에 진출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결과

▲ 남자부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즈키스탄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E조=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G조= UAE, 인도, 요르단H조= 이란, 베트남, 키르키스탄

▲ 여자부A조= 몰디브, 인도, 태국, 한국B조= 대만, 요르단, 중국, 일본C조= 홍콩, 베트남, 북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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