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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인도에 숲 조성…나무 1천 그루 심는다


지역 NGO와 나무 심기 활용한 지역 사회 캠페인 진행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니스프리는 지난 8일 인도 라자스탄 반수르(Bansur) 지역에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니스프리는 사회공헌활동인 '쉐어 그린'의 일환으로 라자스탄 주 반수르에 연말까지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반수르는 연평균 기온 50.6℃에 육박하는 매우 덥고 건조한 지역으로 조림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지역 NGO '산칼프 타루'와 함께 지역 사회 빈곤 문제에도 나선다. 이니스프리와 산칼프 타루에서 묘목과 비료를 제공하면, 농부는 나무를 키워 얻는 작물을 인센티브로 지급 받는 방식이다. 숲이 울창해질수록 지역 농민들과 가족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인도에서도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하며 인도의 생태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인 곶자왈 보존을 위해 매년 포레스트 포맨 라인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또 중국 내몽고 사막, 태국 방푸, 홍콩 펭차우 섬, 대만 타이마리, 말레이시아 이탄습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도 라자스탄 등 전 세계에 숲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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