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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의 숲', UN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로 소개


사막화방지 등 다양한 경제적 가치와 환경문제 개선에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그룹의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 사례가 17일(현지시간) UN본부(뉴욕)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한화는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 사례로 '한화 태양의 숲'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한화는 몽골과 중국, 한국 등 총 133만㎡(축구장 180여개)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한화 관계자는 "소비자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 대기정화 등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모범사례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는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해 묘목을 키우기도 했다. 이 아이디어는 태양광을 활용해 사막화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사례로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화는 현재까지 중국, 몽골, 한국 등지에서 6호에 걸친 태양의 숲을 조성하였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가정 한화그룹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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