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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쾅'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대전에서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1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경부고속도로 대전 IC인근에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송촌지구대 경찰관인 A(34)씨가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사고를 냈다.

[출처=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대전 IC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목격한 A씨는 10여분동안 고속도로로 도주하다 대전IC에서 약 17km 떨어진 죽암휴게소 내 주유소 기둥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수준인 0.096%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 운전에 적발될 것같아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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