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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공계 여성인재 키운다


5년간 매년 25억원 지원, 주관 대학 24일까지 공모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여중고생은 물론 여대생,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 과학 인력 활용을 위한 사업에 5년간 25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재 진출 및 활용 촉진사업(R-WeSET)을 운영할 대학을 내달 24일까지 공모한다.

WISET은 지역의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지역 대학들에게 매년 총 25억 5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공계 학과를 보유한 4년제 대학으로,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반드시 (지역)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이 사업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촉진 사업(이하 지역사업) ▲권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촉진 사업(이하 권역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사업을 주관할 대학이 지역환경 특성에 부합하는 과제를 개발해 제안하는 자율공모형 방식으로 접수받는다.

또 여중고생 및 여대생 대상 지역사업(여학생 대상)은 8개(내외) 대학을 선정, 약 2억 7천만원씩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과학 친화적 전공체험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여중고생 대상) ▲지역산업 연계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여대생 대상) 등이 있다.

아울러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대상 권역사업은 4개 대학을 선정, 약 9천만원씩 총 3억 6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사업과 병행하여 신청하는 것이 필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업지원교육 및 컨설팅(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대상) ▲경력 유지 및 개발 프로그램(재직 여성과기인 대상) 등이다.

지원 대학 수와 예산 규모는 사업 내용, 지역 여학생 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변경될 수 있고,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으로 2년 운영 후 단계평가를 통해 3년 더 연장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WISET은 내달 2일과 3일 대전과 서울에서 두차례 사업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iset.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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