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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팀 선내 3층 식당 정오 진입 시도


새벽 5시51분 식당 진입로 개척

[김국배기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 수색에 나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1일 정오 세월호 내부 3층 식당 진입을 시도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금일 새벽 5시51분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다"며 "12시경 진입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팀은 보다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해 가이드 라인을 이용해 3층과 4층 격실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인 수색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격실내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또한 "수색해역의 기상은 파고 0.5미터, 바람은 5~8 m/s로 불어 수색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원격수중탐색장비(ROV)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4명의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중 남성은 37명, 여성은 27명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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