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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진 5명 "김성태 책임 없다는 듯 행동" 나경원도 공감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25일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중진 5명은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선거에서 패하면 책임을 지는 것은 정당정치의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데도 공동 선대위원장이었던 김 원내대표는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듯 행동하고 있어 또다시 민심을 배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대책이랍시고 제시한 중앙당 해체 등은 문제의 본질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공동 선대위원장이 국민에 대해 느껴야 할 최소한의 염치"라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한편, 김 권한대행은 홍 전 대표 사퇴 이후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대표로서 대표권한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당 중진 5명은 김 권한대행이 전날 발표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 인선도 “물러나야 할 사람이 벌인 무책임하고 월권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성명을 두고 “나경원 의원도 같이 논의하고 공감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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