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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이명희 이어 SK 최태원 부인 노소영도 갑질 논란


운전기사에 상자와 껌통 던지거나 폭언 의혹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수행 운전기사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이 운전기사들에게 폭언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 노소영 관장은 차량에 비치한 껌과 휴지가 떨어지면 운전석쪽으로 상자와 껌통을 던지거나 차가 막히면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노소영 관장은 그를 기다리는 운전기사들이 대기 중에 시동을 켜고 히터·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했다. 매연에 민감한 노소영 관장을 지상이 아닌 지하에 내려줬다는 이유로 한 운전기사는 하루 만에 쫓겨났다는 증언도 있었다.

한 운전기사는 "노소영 관장이 대통령의 딸이라 차가 막히는 상황을 별로 겪어보지 않아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소영 관장은 지난 1988년 최태원 회장과 결혼해 1997년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부인인 박계희 씨로부터 워커힐 미술관을 물려받았다. 그는 2000년 워커힐 미술관을 아트센터 나비로 개명해 관리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소영 관장과 더 이상의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이혼소송 첫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린다. 이에 최 회장의 재산분할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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