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재판거래 의혹` 김명수 직접 입 열었다? "조사자료 절차에 따라 제공"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오늘 1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석 달여에 걸친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 20여 일만으로 알려졌다.

`재판거래 의혹` 관련 대법원 관계자는 “사법행정권 남용행위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상 조치에 관한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사법부 전산망에 공지하는 방식으로 담화문이 발표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출처=채널A방송화면 캡처]

한편, 김 대법원장은 15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저는 비록 최종 판단을 담당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섣불리 고발이나 수사 의뢰와 같은 조치를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이미 이뤄진 고발에 따라 수사가 진행된다면 미공개 문건을 포함해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인적·물적 조사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할 것”이라며 “사법행정의 영역에서 필요한 협조를 마다치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수사 또는 재판을 담당하는 분들이 독립적으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을 규명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재판거래 의혹` 김명수 직접 입 열었다? "조사자료 절차에 따라 제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