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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국내 시장 우려할 만 영향 제한적? "되돌림 하는 모습 보여"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내 시장에 우려할 만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 금리 차가 50bp(1bp=0.01%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자금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14일 정부와 관계기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6월 FOMC 결과에 따른 글로벌 시장 영향과 대응방향을 이야기했다.

고형관 차관은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면서도 "이후 되돌림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 연준 결정으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함께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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