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민경욱 국회의원이 개그맨 유재석을 비난하는 게시글을 공유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투표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을 공유하며 공개 비난을 했다.
유재석은 흰 티셔츠와 파란 모자를 쓰고 기표소에 등장했으며 이에 민경욱은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고 작성했다.
민경욱 국회의원은 유재석이 쓰고 나온 파란색 모자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으로 네티즌들이 색깔론을 뒤집어씌운 글을 공유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자신의 SNS에서 해당 글을 지웠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히 유재석을 건드려?" "말이야 방구야" "왜 유재석한테 화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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