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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업체 압색…"밀수품 추정 2.5톤 발견


조양호 일가 밀수·관세포탈 관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관세청이 대한항공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은 2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 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조사관 30여명을 보내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조 회장 일가의 밀수품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라면서 "압수수색 결과 밀수 은닉품으로 추정되는 현물 2.5톤을 발견했으나 현물 종류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협력업체는 대한항공 기내식을 납품하는 업체로 전해졌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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