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오전 9시40분경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KT 광화문지사 대외협력실 등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T 전·현직 대관업무 담당 임원들은 지난 2016년 19대 국회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한 회계자료 등을 분석한 뒤 의원실 기부금 내역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에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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