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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투쟁' 택한 금호타이어 노조, 청와대 앞까지 행진


24일 하루 탄력 파업, 25일부터 현업 복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24일 하루 파업에 돌입, 상경 투쟁을 진행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곡성공장 소속 조합원 2천500여명은 이날 파업과 함께 상경 투쟁에 나서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임금삭감과 정리해고 반대 등을 외친 노조는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집회에 참석해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다.

현재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정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는 회사가 마련한 경영 정상화 자구안 수용을 거부하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사측은 2월 말까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MOU가 체결되지 않으면 채권단이 결정한 안건의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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