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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군 부대서 기관총 탄두 10여발 발견


국방부 "美 유탄 가능성 높아…인명피해 없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경기 포천 육군부대에서 주한미8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 10여발이 발견돼 국방부가 조사에 나섰다.

국방부는 3일 "포천 영북면 야미리 일대 주둔 중인 8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탄두 10여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탄두의 지름은 12.7mm로, 미국 기관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탄두는 부대 내에서만 발견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현재 추가 탄두와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절차에 따라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1월에도 영평사격장에서 날아온 50mm 기관총의 유탄이 포천 민가에서 발견됐으며 2015년에도 영평사격장 인근 한 축사에서 미군용 탄환이 발견된 바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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