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주년 맞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을 대표하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008년 창단 이래 10년을 이어왔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1천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해 봉사를 진행해왔다.

단원들은 지난 10년간 21개국을 방문해 728채의 주택과 151개의 교실, 221개의 위생시설을 신축 및 개보수하고, 4만3천845명의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50만㎡의 사막화된 땅을 초지로 복원했고, 해남도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3만9천4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20기 봉사단은 내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약 2주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4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20기 봉사단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10년간 해피무브를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직접 보고 느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영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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