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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가까운 대학에서 인문학 강의 들으세요"


서울시, 28일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대학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이 내년 3월부터 5개교 늘어난 28개 대학교로 확대·운영된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소재 대학교의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3년 6월부터 3개 대학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9월까지 23개 대학에서 365개 강좌, 6만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학습에 참여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대학은 ▲국민대(성찰과 삶) ▲동덕여대(예술과 문화) ▲명지대(치유) ▲세종대(창조와 혁신) ▲총신대(청소년과 학부모)로,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강점을 활용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 중인 23개 대학은 ▲건국대(통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인문학) ▲고려대(한국문화) ▲광운대(과학기술) ▲덕성여대(지역문화) ▲동국대(민주시민) ▲서강대(종교) ▲서울과학기술대(과학) ▲서울대(인문학 일반론) ▲서울시립대(서울과 도시) ▲성공회대(인권) ▲성균관대(동양사상) ▲숙명여대(인문고전) ▲숭실대(문화·철학사상) ▲연세대(한국사회) ▲이화여대(여성) ▲중앙대(유럽) ▲한국성서대(인성) ▲한국외대(세계시민) ▲한성대(리더십) ▲한양대(건축) ▲홍익대(예술) ▲KC대(나눔)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신규 대학과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학 총장 등 대학 대표가 참여해 향후 대학연계 시민대학의 운영과 관련 서울시와 상호협력하도록 협의한다.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은 2018년 3월 말부터 12월까지 168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수강정보와 수강신청은 내년 3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의마다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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