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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한다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시스템 전국 첫 노원에 시범도입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가 자동심장충격기(AED)에 IoT기술(사물인터넷)을 접목해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동심장충격기에 센서를 부착하면 센서가 기기상태, 배터리 용량, 패드 탈착상태, 온도, 습도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체계다. 매일 1회 기기 작동검사를 실시해 문제 발생시 해당내용을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한다.

현재 서울에선 지난해 5천60여건의 심장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생존율은 11.48%(전국 7.6%)에 그치는 상황이다. 시는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늘고있는 만큼 관리 효율성을 높여 활용성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노원구 자동심장충격기 50대에 시범 도입하고 12월부터 1년 동안 실증기간을 거쳐 서울시 전체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SKT는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월에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시 응급상황과 위치정보를 서울종합방재센터로 자동으로 전송, 방재센터에서 관할 소방서로 전달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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