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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파동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못 받아"
복지장관 "안전성 논란에 일단 중지, 다시 공급 조치할 것"
2017년 10월 13일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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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최근 생리대 파동으로 지방·기초자치단체가 보유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지원용 생리대를 전량 환불 조치하면서 당장 생리대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71개 지방·기초자치단체에서 7만명 분 릴리안 생리대를 구매, 제공해 왔는데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보건복지부가 보유 생리대 환불·교환 지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후 생리대 지원을 어떻게 하라는 지침이 없어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생리대 지원 사업을 중단했고 지원했던 생리대마저 모두 회수했다"며 "이 때문에 생리대 살 돈이 없어 분홍색 손수건을 쓰고 밤에는 수건을 깔고 자는 일이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권 의원은 또 "'깔창 생리대' 사건 후 보건복지부에서 생리대 지원 예산을 배정했는데 집행률이 62%에 불과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더 큰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안전성 논란 때문에 일단 중지시켰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필요한 물품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는 제품 중심으로 다시 공급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아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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