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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성묘·등산 시 '산불조심' 하세요


산림청, 건조한 날씨·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주의 당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최장 10일 추석 연휴로 입산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 3일간 1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림 피해 규모는 3.6ha이다. 입산 시 화기물 소지·불 피우기·흡연 금지 등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추석 전후로 벌초·성묘를 하고자 향불을 피우거나 묘지 주변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산불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산약초나 버섯류 등 임산물을 채취하고자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림 내에서 취사나 흡연·소각 등에 의해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가받지 않고 타인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에서 불 피우기·흡연을 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처벌받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은 연휴에 지역 행정기관과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림헬기·소방 헬기의 산불진화 공조를 진행하고 산불특수진화대를 정상 운영해 신속히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을 낸 사람은 반드시 검거해 대국민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연휴 기간이 길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이번 추석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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