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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KAIST와 중학생 대상 과학캠프 진행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프로그램 일환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KAIST 대전 본원에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해 로봇팔 만들기, 스피커 만들기 등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한다. 또 10명의 KAIST 학생 및 교수들로부터 진로 멘토링, 리더십 교육 등도 받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한화그룹과 KAIST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해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 추천을 받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학기 중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과학·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각각 과학탐구 캠프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이 밖에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도 7년째 시행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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