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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무연고 사망, 노년층< 장년층
기동민 "전체 1인가구 초점 맞춘 사회안전망 확충 필요"
2017년 08월 13일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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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최근 5년간 이른바 고독사라고 불리는 무연고 사망이 65세 이상 노년층 보다 중년층이 더 많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무연고 사망자 현황자료'를 근거로 "지난 5년간 40~50대 누적 무연고 사망자는 2천98명으로 노인층 1천512명에 비해 586명(39%) 많았다"고 주장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거주지, 길거리, 병원 등에서 사망했으나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망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시신을 처리하는 사람들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인천, 강원 등의 무연고 사망자가 빠르게 상승했다. 대구는 지난 5년간 사망자가 12명에서 55명으로 358%가량 급증했고, 인천은 181%(52명→146명), 강원은 114%(35명→75명) 증가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4%, 78% 늘었다. 반면 제주는 40명에서 22명으로 45% 감소했다.

그동안 무연고 사망자는 노인층의 문제로 여겨져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마련이 지적돼 왔지만, 실상은 달랐던 것이다. 기 의원은 "전체 1인가구에 초점을 맞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이 드러난 것"이라며 "무연고 사망자 중 40세 미만은 235명으로 전체의 5% 수준이었고, 무연고사망자 10명 중 7명(72%)가량은 남성이었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금주 '고독사 예방 및 1인가구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법률안(고독사 예방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고독사에 대한 정의, 고독사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 및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계획 수립 등을 담은 제정법으로 1인가구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내용도 있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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