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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청소년, 소니코리아에서 사진 교육 받아


삼성농아원 청각장애 아동 14명 초청해 사진 촬영 교육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소니코리아는 지난 24일 삼성농아원의 청각장애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들을 알파 아카데미와 서울숲으로 초청해 '제 1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소니코리아가 매년 여는 행사다. 이는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과학 교육부터 문화 공연, 게임까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열린 1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사진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니코리아는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니스토어 압구정에 위치한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알파 아카데미 소속 김현수 작가는 사진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촬영의 의미와 다양한 사진 촬영 방법, 카메라 조작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서울숲 도시공원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사슴방사장과 곤충식물원에서 사슴∙꽃∙나비 등을 자유롭게 촬영하며 앞서 배운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을 활용했다.

이후 학생들은 촬영한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사진에 담긴 자신의 느낌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수화와 구화로 자연과 주변환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그 중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지희양(가명)은 "평소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문 카메라로 촬영 방법도 배우고 직접 촬영해볼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프로덕트부문 총괄 사장은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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