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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혜경궁 김씨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의미심장한 글 "이재명과의 스캔들은 팩트"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이 3개월 만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한 블로그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블로그 내용은 조선 제24대 왕인 헌종의 이야기로, 헌종의 사랑을 받은 건 ‘패션리더’인 후궁(순화궁) 경빈 김씨였다는 내용이다.

김부선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출처=김부선 페이스북]

김씨는 “천년만년 변치 않는 자연속으로 가요. 조석으로 변하는 인간들 부끄럽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자신의 등산 사진을 남겼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후보가 전해철 의원과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을 벌이던 때 논란이 됐던 트위터 계정이다.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hkkim)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예비후보 전해철 의원을 비방하는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김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느냐"며 이 후보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로 딸의 장래와 소송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는 없지 않겠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2007년 말 처음 만났을 때는 시장이 아니었고 기혼 여부도 몰랐다. 이후 유부남인 걸 알고 헤어졌다. 이듬해 다른 집회현장에서 영화처럼 우연히 또 만난 게 팩트"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김 씨와의 스캔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거가 끝난 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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