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표창원 허위사실 유포, 오늘 중으로 사과하라"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오늘 중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창원 의원이 9일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노란 리본, 백남기 농민 물대포 규탄, 국정농단 박근혜 탄핵 현장에 이재명은 있었고 남경필은 없었다"고 주장하자 이에 반박하고 나선 것.

남경필 후보 측 김우식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표 의원이 얘기한 모든 현장에 남경필 후보는 함께 했었다"며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표 의원이 주장하는 허위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 등을 찾아냈기에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의)'선거 끝까지 경기도 이야기는 안 하겠습니다'라는 말은 변명"이라며 "오늘 중으로 허위 사실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미 선관위에 신고 했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