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북한이 지난 15일 오후 12시33분경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군은 "한미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조했으며 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으로 16일 새벽에 공동평가했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행위는 UN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군은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
미군 역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이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33분,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히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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