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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푸틴에 '김정은 친서 전달' 또 다시 등장한 대형봉투에 '관심'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는 14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와 친서를 김영남 동지가 정중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영남, 푸틴에 김정은 친서 전달[출처=뉴시스 제공]

친서를 전달받은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 과정이 시작되고 평화의 전망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한다"며 "러시아는 앞으로도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예방한 뒤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봉투가 왜 저렇게 커", "북에서 풍기는 돈냄새에 여기 저기서 달려드는구나", "북한은 친서로 세계를 흔드는 외교를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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