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軍 "北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 동해상 발사"


"원산에서 동쪽으로 최고 고도 120km, 거리 450여km 비행"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5시39분 경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스커드 계열로 추정된다고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불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발수는 현재까지 최소 1발로 평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것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최고 고도 120여 ㎞, 거리는 450여 ㎞를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을 개량형으로 보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군은 최근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 탄도미사일만 3번째 시험 발사하고 지대공 미사일 발사를 공개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불상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드맵에 따른 핵·미사일 역량 구축의지를 현시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軍 "北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 동해상 발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