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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공간정보 통한 '재난안전 3.0' 추진


재난안전연구원-국토지리정보원 MOU, 공간정보 기반 재난관리 추진

[김관용기자]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여운광)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이 재난안전 분야에서 정부 3.0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관리 3.0'을 추진한다.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관리 3.0은 국토 공간 정보를 평상시 재난 관리와 유사시 피해 조사 및 피해 규모 분석 등 국가 재난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4일 국토지리정보원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토 공간 정보를 재난관리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집중호우나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뿐 아니라 구미불산 사태와 같은 인적 재난 발생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현장 정보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 정보의 과학적 관리와 정량적인 피해 규모 파악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과 안전관리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국가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개발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가 연구기관이다. 그동안 재난발생시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 등의 공간정보, 피해현장 자료, 기상자료 등 유관기관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처리해 의사결정을 지원해왔다.

여운광 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은 소통과 연계, 융합을 강조한 정부 기조를 국가 재난관리 분야에 실천하는 재난관리 3.0의 첫 협업사례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연구원의 풍부한 재난관리 노하우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간정보 인프라 및 기술력을 결집해 첨단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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