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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24시간 환경오염신고센터 가동


다산콜센터 120번, 환경신문고 128번 통해 시민 제보 가능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나선다.

시는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9월18일~10월13일)을 정하고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시기에 따라 적절한 감시 활동을 전개하여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나서겠다고 25일 밝혔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전 기간(29일까지)에는 각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등 소속 공무원 총 52명이 26개조를 구성해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126곳을 대상으로 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 중점 단속지역에서는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세차장 등 1천834개의 폐수 배출업소가 자율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2단계 추석 연휴 기간(9월29일~10월9일)에는 서울시 종합상황실과 자치구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해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감시반이 즉각 출동한다.

마지막으로 추석 이후 기간(10월10~13일)에는 추석연휴 전·후에 적발된 업체와 노후시설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지역환경센터 등과 연계해 업소 현장을 방문해 폐수배출시설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특별감시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적극적 신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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